비웃음과 상처, 깊은 소외감_[욥기 30:1~15]
등록일 | 2012-11-22
욥30:1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
욥30:2 그들의 기력이 쇠잔하였으니 그들의 손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욥30:3 그들은 곧 궁핍과 기근으로 인하여 파리하며 캄캄하고 메마른 땅에서 마른
흙을 씹으며
욥30:4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짠 나물을 꺾으며 대싸리 뿌리로 먹을 거리를 삼느니라
욥30:5 무리가 그들에게 소리를 지름으로 도둑 같이 사람들 가운데에서 쫓겨나서
욥30:6 침침한 골짜기와 흙 구덩이와 바위 굴에서 살며
욥30:7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부르짖으며 가시나무 아래에 모여 있느니라
욥30:8 그들은 본래 미련한 자의 자식이요 이름 없는 자들의 자식으로서 고토에서
쫓겨난 자들이니라
욥30:9 이제는 그들이 나를 노래로 조롱하며 내가 그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으며
욥30:10 그들이 나를 미워하여 멀리 하고 서슴지 않고 내 얼굴에 침을 뱉는도다
욥30:11 이는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늘어지게 하시고 나를 곤고하게 하심으로 무리가
내 앞에서 굴레를 벗었음이니라
욥30:12 그들이 내 오른쪽에서 일어나 내 발에 덫을 놓으며 나를 대적하여 길을 에워싸며
욥30:13 그들이 내 길을 헐고 내 재앙을 재촉하는데도 도울 자가 없구나
욥30:14 그들은 성을 파괴하고 그 파괴한 가운데로 몰려드는 것 같이 내게로 달려드니
욥30:15 순식간에 공포가 나를 에워싸고 그들이 내 품위를 바람 같이 날려 버리니
나의 구원은 구름 같이 지나가 버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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