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를 위한 기도

우리가 죄를 범했을 때 숨거나 핑계 대지 않고

도피성이신 예수님께 곧장 달려가게 하소서

과거의 실수와 상처에 갇히지 않고 예수님 안에서 은혜와 회복의 삶을 살게 하소서

내 안에 누군가를 정죄하고 심판하려는 마음이 사라지게 하소서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상처받은 마음들이 다 회복되고 치유되어 하나님 나라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십자가로 주어진 자유를 날마다 기억하고 누리게 하소서

은혜를 받은 자로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의 피난처가 되어 주는 삶을 살게 하소서

■ 교회를 위한 기도

실수한 자, 낙심한 자가 정죄받지 않고 품어지는 교회 되게 하소서

우리 공동체를 회복의 공간으로 사용하소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애통해 하며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되게 하소서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새롭게 회복하는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기도할 때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 분명하게 깨닫게 하시고

기도의 열심이 교회 안에 충만하게 하소서

■ 나라를 위한 기도

이 땅에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이 땅을 덮고 있는 시기나 독한 마음이나

누군가를 향한 분노 같은 그릇된 감정을 품지 않게 하소서

원수와 그릇되이 행하는 이들을 축복하여 주소서

이 나라가 서로의 분쟁의 피로 더럽히지 않게 하시고

회개와 용서를 통해 사회의 질서와 정의가 바로 세워지게 하소서

당신의 나라가 이 땅위에 바르게 세워지게 하소서

주님의 공의와 정의로 이 땅이 다스려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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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대제사장의 죽음에 담긴 대속의 은혜

본문 : 민수기 35 : 22-34

22 악의가 없이 우연히 사람을 밀치거나 기회를 엿봄이 없이 무엇을 던지거나

23 보지 못하고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던져서 죽였을 때에 이는 악의도 없고 해하려 한 것도 아닌즉

24 회중이 친 자와 피를 보복하는 자 간에 이 규례대로 판결하여

25 피를 보복하는 자의 손에서 살인자를 건져내어 그가 피하였던 도피성으로 돌려보낼 것이요 

     그는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기 거주할 것이니라

26 그러나 살인자가 어느 때든지 그 피하였던 도피성 지경 밖에 나가면

27 피를 보복하는 자가 도피성 지경 밖에서 그 살인자를 만나 죽일지라도 피 흘린 죄가 없나니

28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머물러야 할 것임이라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느니라

29 이는 너희의 대대로 거주하는 곳에서 판결하는 규례라

30 사람을 죽인 모든 자 곧 살인한 자는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31 고의로 살인죄를 범한 살인자는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고 반드시 죽일 것이며

32 또 도피성에 피한 자는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는 속전을 받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 거주하게 하지 말 것이니라

33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그 피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함을 받을 수 없느니라

34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 곧 내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 여호와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있음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