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전능자 하나님

등록일 | 2008-10-05
2008년 10월 5일 주일 설교
전능자 하나님

- 스바냐 3:16~17 -

오늘 첫 예배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격려와 위로가 됩니다. 아직 본당 공사가 60%밖에 진행되지 않아서 고민을 했는데 성령님께서 “너희들 인생이나 신앙이나 미완성이 아닌가?”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 음성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한국에 많은 교회와 기도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곳에 또 하나의 새로운 기도 공간을 허락해 주셨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내 자신의 욕심, 하고 싶다는 의지 때문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께서 제게 새로운 도전을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안식년 중에 하나님께서는 제게 3가지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기도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두세 사람이라도 모여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합니다. 종말의 시대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하나님의 말씀은 다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둘째,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구하는 사람인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안식년 초기에는 분주한 일상에서 떠나 쉬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침에 눈을 떠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점점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식사, 산책, 독서, 기도 등 계획을 짰습니다. 그랬더니 시간대 별로 움직이는 것이 너무 바쁘고 힘들었습니다. 이 일로 하나님께서는 내가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부여한 것들이 나를 바쁘고 힘들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일이 있을 때마다 너는 내게 능력을 구했다. 그 때마다 나는 네게 기적을 보여 주었다. 수고했다. 그런데 이제는 내 얼굴을 구해라. 이제는 나와 만나자. 네 사랑의 표현을 듣기를 원한다. 네 마음을 원한다.” 셋째, 제 자신의 오만과 편견의 문제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있는 근본적인 오만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 동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약점과 허물만 바라보던 제 시각을 거두기를 바라셨습니다. “너는 내 눈으로 보아라. 네가 나의 눈으로 모든 영혼을 보길 원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관점으로 사람들을 보기를 원하셨고, 내가 가치를 부여한 것을 하나님의 눈으로 다시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부족한 저를 선택하셨고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새벽기도를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어디에서 해야 할지 기도하는 중에 삼일제약에서 새벽기도를 할 것을 제안 받았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6주가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쉘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쉘터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두 손을 들고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 공동체의 이름은 ‘조이어스(Joyous)’입니다. ‘기쁨’이란 뜻입니다. 이름을 정할 때는 몰랐었는데 쉘터가 있는 이곳 서초구의 표어가 ‘조이(Joy)’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재미있으신 분입니다. 우리는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갈 때 우리에게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공동체를 세우기에 앞서 말씀하신 것이 있습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공동체의 기초를 다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소망 없는 백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에 앞서 먼저 당신의 성품을 소유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의 기초가 단단하지 못해서 겪는 고난이 얼마나 많습니까?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첫 단계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품은 8복입니다.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고, 온유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르고, 긍휼히 여기고, 마음이 청결하고, 화평케 하고,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 8가지 성품. 우리는 예수님의 이 성품을 소유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성품으로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소유하면 가난한 심령을 통해 천국을 얻고, 애통함을 통해 위로를 받고, 온유함을 통해 땅을 기업으로 받고, 의에 주리고 목마름을 통해 배부를 것이고, 긍휼히 여김을 통해 긍휼히 여김을 받고, 정결한 마음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화평케 함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의를 위하여 핍박 받음을 통해 천국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공동체가 예수님의 성품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왜 예수님의 성품을 소유해야 할까요? 예수님의 성품으로 공동체가 세워지지 않는다면 흔들리고 결국 무너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이 성품이 회복됨으로 말미암아 우리 공동체가 든든한 반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4 가지 생명원리인 빛, 물(생수), 흙(토대), 바람(생기)로 공동체의 기둥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빛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어둠을 물리치는 소망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물입니다. 생수이신 예수님은 모든 것을 새롭게 변화시킵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 인생의 토대입니다. 흙에 생수가 부어지면 생명을 이루는 땅이 되고, 흙에 생기가 불면 생명력이 솟아오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생기입니다. 이 생명의 바람이 불면 모든 죽은 것이 살아나고 새로운 비전을 보게 됩니다. 셋째, 믿음, 소망, 사랑, 화목으로 공동체의 지붕을 덮으라는 것입니다. 지붕은 그 밑에 있는 것들을 보호합니다. 믿음 안에 있는 소망, 소망 안에 있는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화목을 이뤄야 합니다. 우리는 이 지붕 아래에서 기도할 것입니다. 또 기도로 이곳의 방들을 채워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은 무엇입니까?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을 때 하나님은 그 믿음을 의로 여겨주셨습니다. 삭개오가 믿었을 때 그 믿음은 구원을 이루고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베드로가 믿었을 때 그 믿음은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능력을 가득 채웠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삶을 변화시키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소망은 인내와 연단을 통해 완성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70년 포로 생활 중에도 하나님을 소망했습니다. 소망은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입니다. 사랑은 무엇입니까?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나님 자신으로 덮어주셨습니다. 이 믿음, 소망, 사랑이 잘 어우러지면 모든 것이 화목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공동체가 이것 아래에 있기를 원하십니다. 이 지붕 아래 5개 방이 생길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셨던 것처럼 가르치고, 천국복음을 전파하고, 모든 병든 것과 약한 것을 고치고, 제자로 부르고, 보내시는 방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방을 채우실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공동체의 이런 영적 원리를 새롭게 정비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 원리를 기초로 계속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습 3:16~17) 오늘, 하나님은 우리 공동체를 향해 하나님의 마음을 쏟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아라.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신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공동체를 세우신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이제 우리와 공동체를 통해 세상에 구원을 베푸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이 공동체로 인해 기쁨을 이기지 못하십니다. 우리를 잠잠히 사랑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십시다. 십자가의 사건을 계속 이루십시다. 하나님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십시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복을 주시며 하늘과 땅을 다스릴 권세를 주셨습니다(창 1:28~31). 죄 가운데 있던 우리를 위해 하나님은 가장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마치 부모가 어린 아이를 무조건 기뻐하듯이 우리 존재 그 자체를 기뻐하십니다. 2000년 전 십자가는 소리 없이 왔습니다. 하나님은 잠잠히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기독교의 위대한 점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죄인인 소망 없는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시고 지켜보시고 소리 없이 일하십니다. 그 어떤 것도 우리를 낙심시키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때문에 기뻐하시고 노래를 부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것이 우리입니다. 우리가 무얼 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모여서 기도하기 때문에, 우리의 존재 자체 때문에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실 때마다 무릎을 꿇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지고 온 모든 것을 내려놓고 빈 몸으로 오시면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회복하실 것입니다. 어떤 논리나 이론, 방법이나 시스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각 사람마다 역사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선포하실 때마다 하나님의 능력이 위로가 우리와 함께하실 것을 믿습니다.
200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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