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세대」를 위한 하나님의 비전
등록일 | 2009-07-05
주제 : 「새로운세대」를 위한 하나님의 비전 본문 : 출애굽기 19:1 ~6 말씀 : 박종렬 목사 하나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이 꿈만 생각하면 하나님은 행복해 하십니다. 하나님은 희망도 소망도 가질 수 없는 죄로 가득한 인간 세상을 바라보시며 한탄하시기 보다는 새로운 비전을 갖고 새로운 준비를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과 구별된 누군가를 바라셨습니다. 하나님은 믿고 의지하고 더불어함께 깊은 속을 나눌 누군가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셨고, 애굽에서 400년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꿈의 시작은 바로 미약한 노예출신들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광야로 나오시면서 구체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의 꿈, 하나님의 비전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 광야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꿈은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맺는 언약으로 매우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비전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4가지로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꿈이 펼쳐지는 여행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이스라엘이 거기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1~2절) 말씀을 하나 하나 살펴보면 애굽 땅에서 출발한 하나님의 꿈은 르비딤을 거쳐 시내 광야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광야와 광야로 이어지는 여정입니다. 그들은 가는 곳마다 장막을 쳐야 했습니다. 장막이란 임시숙소를 말합니다. 어디 한 곳에 머무르지 못하고 의지할 곳이 변변치 않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모습이라곤 전혀 없는 고생길이요 막막한 여정뿐입니다. 언제 끝날지 어디로 가야할지 어는 것도 결정된 것도 전혀 없는 2개월 남짓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2개월 동안 그들이 본 것은 무엇입니까? 홍해가 갈라지고, 하늘에서 만나가 내리고, 반석에서 물이 솟구치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여정에서 기적, 이적을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는 여정은 초라하고 부족한 것이 많아서 좀 어설퍼 보이지만 그때마다, 상황마다 기적을 보는 시간이요 여정입니다. 두 달여 동안 그들은 하나님을 깊이 만났습니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하나님을 매일 곳곳에서 만나고 체험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광야로 이어지는 이 세상 여정에 하나님은 배고픈 채로, 목마른 채로 이리 휩쓸리고 저리 떠밀리며 살게 하지 않으십니다. 이 시간동안, 광야 여정동안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도 세심히 깊이 만나주십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3절) 둘째, 하나님은 당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군가를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선택하신 그들을 ‘야곱의 집’, ‘이스라엘 자손’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야곱이라는 이름을 너무도 잘 기억합니다. 야곱이란 ‘발뒤꿈치를 잡는 자’, ‘사기꾼’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 야곱을 택하셔서 ‘이스라엘’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이스라엘’이란 ‘하나님이 존귀케 한 자’란 뜻입니다. 얍복강 나루에서 야곱과 씨름한 하나님은 야곱에게 이스라엘 이라는 이름을 허락하셨습니다. ‘사기꾼’이 하나님이 존귀하게 하신 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야곱같은 우리를 이스라엘로 바꿔주십니다. 광야를 걸어가는 야곱을 이스라엘로 부르시고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의 야곱이 아니라 내일의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4절) 셋째, 하나님은 택하신 이스라엘을 철저하게 보호하고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셨습니까? 애굽의 압제를 무너뜨리고 애굽의 추적을 물리치셨습니다. 모든 위협과 두려움을 물리치셨습니다. 독수리가 날개로 그 새끼를 품어 나르듯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양팔에 감싸고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위협을 물리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장애를 물리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위기로부터 보호하고 인도하십니다. 삭막한 광야 여정에 매일 매일을 택하신 존귀한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해 가십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품에 안겨 있습니다. 절대 그 품에서 놓지 않으십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5~6절) 넷째, 하나님의 비전, 꿈, 최종 목표는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 소유로 삼으시길 원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유일한 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별된 거룩한 사람들이 되기를 꿈꾸십니다. 이 세상 한 가운데서 온갖 오물을 뒤집어쓰고 있는 이 세상에서 특별한 존재, 특별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되기를 꿈꾸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꿈은 바로 우리입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나님은 그토록 오랜 시간을 공을 들여 준비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을 택하셨고 이삭을 통해 믿음을 주셨습니다. 야곱을 통해 한 민족을 준비하셨고 요셉을 통해 이들이 머물러 살 곳을 준비 하셨습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한 것 없이 당신의 뜻을 위해 준비하셨습니다. 우리 인생 여정 가운데 철저한 인도와 보호와 공급이 있었습니다. 정말로 어느 것 하나 소홀한 것이 없는 인생들입니다. 이런 인생들을 이렇게 부릅니다. “하나님의 소유요, 제사장 나라요, 거룩한 백성들이다.” 우리가 이렇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꿈이요 비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새롭게 언약을 맺은 ‘언약의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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