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새로운세대」의 리더를 위하여: 협력

등록일 | 2009-06-28
주제 : 「새로운세대」의 리더를 위하여 : 협력 본문 : 출애굽기 18:13~27 말씀 : 박종렬 목사 애굽을 떠나 광야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많은 일들을 겪으며 하나님의 산, 호렙 산(17:6)에 진을 치게 되었습니다. 거대한 무리가 한곳에 엉켜 사니 끊임없이 다툼과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나름대로 옳고 분명한 이유를 갖고 살기 때문에 서로 부딪히고 갈등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공동체가 겪는 어려운 분쟁들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함께 사는 새로운 질서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그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도자가 필요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사람은 많으나 리더가 없는 오늘 이 세대에서 우리 모두 하나님의 리더들로 세워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세대에 세워져야 할 지도자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까요? 이튿날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아 있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 곁에 서 있는지라 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백성에게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이르되 네가 이 백성에게 행하는 이 일이 어찌 됨이냐 어찌하여 네가 홀로 앉아 있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네 곁에 서 있느냐 모세가 그의 장인에게 대답하되 백성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내게로 옴이라 그들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나니 내가 그 양쪽을 재판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 (13~16절) 첫째,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모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고 누구보다 더 애썼습니다. 백성들의 필요를 채우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지도자는 다른 사람을 위해 가장 많은 수고를 하는 사람입니다. 백성들과 함께 있는 사람이요. 아픔과 갈등에 함께 동참하는 사람입니다. 지도자는 결코 누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호위호식하지 않습니다. 홀로 외롭게 모든 것을 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가장 아프고, 가장 어렵고, 가장 외롭습니다. 우리는 이런 지도자를 원합니다.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공동체에는 백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하는 것이 옳지 못하도다 너와 또 너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네게 너무 중함이라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17~18절) 둘째, 남의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요즘 자주 듣는 말이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이란 말입니다. 신선한 공기도 통풍이 되질 않으면 오염된 공기가 되고, 깨끗한 물도 흐르지 않고 고여 있으면 썩은 물이 됩니다. 지위가, 위치가 높다고 모든 것을 알고 해결할 수 있는 전능한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도자도 인격, 지식, 경험에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모세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했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지는 못했습니다. 너무 과중한 일을 혼자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장인은 ‘너와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지만 주변 모든 사람을 지치게 할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모두에게 기쁨과 열정을 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도자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한다는 것은 그 만큼 소통의 문이 열려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품이 넉넉한 사람입니다. 모세가 홀로 힘들어 할 때 장인 이드로는 몇 가지 방침으로 짐을 덜어 줍니다.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큰 일은 모두 네게 가져갈 것이요 작은 일은 모두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너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네게 쉬우리라 (20~22절) 먼저, 솔선수범하라고 합니다. 백성들에게 먼저 말과 행동으로 가르치고 보이라는 것입니다(20절). 말과 행동이 함께 해야 합니다. 말만 앞세우면 백성이 따르지 않습니다. 또한 능력 있는 사람들을 세우라는 것입니다(21절).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세우라는 것입니다. 능력 있는 동역자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능력 있는 동역자란 삶의 모든 것이 진실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세운 사람들과 모두가 협력하는 것입니다. 큰 자와 작은 자, 높은 자리와 낮은 자리에서 모두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모세에게 더 이상 무거운 것이 없을 것입니다(22절). 남의 충고를 들을 줄 아는 품이 큰 지도자는 모든 것이 쉽습니다. 네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네게 허락하시면 네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23~24절) 셋째, 모두에게 유익한 것을 선택하는 지도자여야 합니다. 지도자의 선택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도자는 지혜로워야 하며 영적 민감함이 있어야 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택하여 그들을 백성의 우두머리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가져오고 모든 작은 일은 스스로 재판하더라 (25~26절)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리더여야 합니다. 좋은 지도자는 모든 것을 홀로 쥐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결코 혼자 쥐고 혼자 갖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키워줍니다. 나누기 위해서 자신의 것을 포기합니다. 기득권을,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것을 포기합니다. 그렇게 다른 누군가를 세웁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새로운 지도자들을 세우기 원하십니다. 앞선 지도자들을 통해 다음 세대 지도자를 준비하고자 하십니다. 앞선 지도자들은 다음 세대에게 자리를 비켜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이런 지도자 모습을 지닌 모델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의 모델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위해 수고 하셨습니다. 수 없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셨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늘 하나님과 소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셨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되셨고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의 선택은 모두를 만족시켰습니다. 십자가를 지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고,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형편없는 12제자를 믿고 세우셨습니다. 실력과 기능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들을 믿었기 때문에 복음의 사도로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흩어진 곳에 복음이 증거되었고 그 결과 우리도 복음을 받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 땅 어디에도 참된 지도자를 찾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이런 세상에서 구별되어 새로운 세대를 위해 서야 할 사람들입니다. 새로운 세대에는 새로운 질서가 필요하며, 새로운 질서를 세우고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는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앞서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도력을 바라보며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합시다.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소통합시다. 모두에게 유익한 것을 선택하는 지혜를 갖춥시다. 모두에게 인내하며 새로 세워주는 협력의 지도자들로 세워지기를 소원합시다.
2009-07-05
200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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