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새로운세대」의 원망을 들으시는 하나님

등록일 | 2009-06-14
주제 : 새로운 세대의 원망을 들으시는 하나님 본문 : 출애굽기 16:1 ~ 12 말씀 : 박종렬 목사 홍해 바다를 통과하면서 구원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한 마라를 통과하면서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영혼이 구원받고 삶이 치유되는 경험을 했지만 신앙은 아직도 제자리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라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1~2절)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첫 달 십오일에 애굽의 라암셋에서 출발했으니 지금 한 달 가량 경과한 시점입니다. 한 달 동안 이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고 구원과 회복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들에게는 먹고 사는 문제가 절실해졌습니다. 더 이상 적을 것이 없었고 양식이 바닥을 드러내자 위기의식이 점점 강하게 나타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3절) 원망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이들은 애굽을 떠난 것을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애굽에 있었더라면 먹고 사는 것이 아무 문제도 없었을 텐데’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 때문에 애굽을 떠났는데, 그 결과 지금 굶어 죽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현실적으로 본다면 애굽에서 사는 것이 더 낫습니다. 장정만 60만 명이 되는 무리가 광야에서 사는 것과 당시 강대국이었던 애굽에서 사는 것과 어떤 것이 더 낫겠습니까? 하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애굽에서 그들은 노예였습니다. 제대로 된 삶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은 현실의 문제가 더 크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대부분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신앙을 거추장스럽게 여깁니다. 교회가 힘들어지고 신앙의 태도도 버거워 집니다. 그래서 교회를 떠나고 신앙도 접으려 합니다. 내가 중심에 서면, 내 현실이 삶의 중심에 서면 나의 신앙, 믿음은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조금만 힘들고 부족해도, 조금만 서운해도 쉽게 하나님을 원망하게 됩니다. 너무 쉽게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은 마음이 애굽에, 세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홍해를 건너고, 마라에서 회복을 체험했을 때의 감동이 너무 멀기만 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현실을 바라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4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원망에도 불구하고 즉각 응답하십니다. 7절, 8절, 9절, 12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 백성의 원망을 듣고 계신다는 것을 거듭해서 강조하십니다. 이처럼 원망하고 불평을 하는데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시는 이유는 뭘까요? 첫째, 이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알고 준비하셨기 때문입니다. 4절을 보면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양식이 다 떨어져 가고 있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 알고 계십니다. 모든 필요를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미리 준비하셨습니다. 단지 그들이 지니고 있는 양식이 다 떨어져 먹을 것이 없을 때 기다리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계십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12절) 하나님은 자신을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먹을 것을 염려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내가 네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인생, 내 삶의 모든 것이 되신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먹고 사는 문제가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들이 하나님 손안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세대에게- 새로운 방식의 삶을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새로운 삶의 질서대로 사는 것입니다. 인간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존재임을 알기 원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삶에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삽니다. 우리 인생의 주도권이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해질녘에 고기를 먹고 아침에 떡으로 배부른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의 몫입니다. 먹고사는 인생의 문제로 인해 하나님을 원망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 모세가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니라 하라 (7~9절)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소리를 듣고 계십니다. 원망의 소리, 아우성 소리, 인생의 시끄러운 소리들을 듣고 계십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듣고 싶은 소리가 있으십니다. ‘나의 먹고 마시는 것, 살고 죽는 것이 다 여호와께 있습니다’는 고백입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하나님을 잊습니다. 마음으로 생각으로 입술로 하나님을 포기합니다. 우리는 돌이켜야 합니다. 들이켜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훈련을 시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미래 일을 알려 주시지 않으십니다. 홍해가 가로막혀 있었던 것, 마라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 엘림으로 가게 되었던 것, 그리고 만나와 메추라기가 준비되고 있었던 것 등 이 모든 것은 미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두 다 정확한 때에 정확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내가 하고 싶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고민과 염려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십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염려를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을 의지하도록 하십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원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하십시다. 붙잡으십시다.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10절) 하나님은 광야 가운데 빈손으로 서 있는 우리에게 나타나십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12절)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만족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십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2009-06-21
200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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